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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필요한 건 사람이 아니라 먹을 것

거지 하나가 어느 집 앞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집 주인이 나와서 거지에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오.'


거지가 말했다.


'전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저 먹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 수피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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