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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옷과 생명

두 형제가 강으로 수영을 갔다.  서로 먼저 수영을 하겠다고 다투다가 먼저 동생이 강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형은 동생의 옷을 지켰다.

한참만에 동생이 파김치처럼 지쳐서 나타났다.  동생 옆에는 한 노인이 서 있었다.

노인이 형에게 물었다.

"거기서 뭘하고 있느냐?"

형이 대답했다.

"옷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네가 동생의 옷을 지키고 있는 동안 나는 동생의 생명을 건지고 있었다."

                                                                                                            - 수피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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