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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나를 아는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이야기
PT 10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병원에 갔다가 집에 와서 좀 쉬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이른 점심으로 닭가슴살을 먹고

운동을 하러 감.


역시나 발목이 아파서 다른 운동은 못하고

오늘도 상체 위주 운동으로 했는데...

진짜 오늘의 운동은...

중고등학교때 기합주던 선생님이 생각나는 추억의 운동이었음.

팔다리가 후들거리는게...ㅠㅠ

그때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 애국가 4절 부를만큼 원망했는데

운동하다보니 그 원망이 4절에서 2절로 줄어들었음.

ㅠ^ㅠ


오늘로  PT 10회차.

이제 22회 남았다-0-!


운동일지

1. 스트레칭. 상체운동 기구를 하기에 앞서서 스트레칭을 여러종류 함.

주로 팔과 목, 어깨를 스트레칭 했는데 뭐뭐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남-0-

기억나도 설명하는게 동작하는 것보다 오래 걸린다고 해야 하나-0-


2. 상체기구 운동 - 바이셉스컬

20회씩 3셋트.

앉은 상태에서 기구에 가슴을 바짝 기대서 팔을 걸치고 손목으로 끌어당긴다는 느낌으로

당겼다가 내렸다가 다시 당기는 동작.

당길때 빠르게 당기고 내려놓을때 천천히 내려놓아야 한다고 함.

이 운동은 어깨와 팔뚝 사이 안쪽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

처음에 10키로인가? 그정도 놓고 했는데 처음 20번 할때는 혹시 무게 가볍냐고 잘한다고 무게를 올리려고 함. 그래서 안돼요!! 점점 무거워져요!! 이랬는데....

역시나 2셋트부터는 힘들더니 3셋트부터는 이건 좌절모드야..ㅠ^ㅠ

뭐가 이렇게 힘들어...


3. 상체기구 운동 - 렛풀다운

이번에는 전에 하던 - 모양으로 생긴 바를 잡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밧줄처럼 생긴(밧줄 맞나?)손잡이를 잡고 하는 운동이었는데, 이 밧줄이 ㅅ자로 생김.

이 밧줄을 잡고 팔을 접은 채로 있다가 아래로 내리면서 팔뚝을 움직이지 않게 팔을 쭉 피면서 내리는 동작인데, 이건 팔꿈치와 어깨 사이 바깥쪽 근육을 쓰는 운동이라고.

이것도 20회씩 3셋트 했는데 팔이 후들거리기 시작함.

처음에는 할만한것 같다가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하는데 2셋트째부터는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이놈의 밧줄이 아래로 내려갈 생각을 안함. 중력의 법칙은 밧줄 반대편에만 작용하는건지....

결국 트레이너쌤이 같이 잡아줘서 내리고 올리고 무게를 좀 낮춰가면서도 20개씩 3셋트는 끝까지 시켰는데, 이게 쌤이 잡아줄때는 그나마 살것 같다가(그래도 팔은 어지간히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한번 이걸 놔버리니까 그때 또 정지. 오히려 밧줄따라 내가 하늘로 승천할기세.

쩔쩔매고 난감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트레이너 쌤은 빵빵터지고-0-;;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 팔이 지방밖에 없어서 일어난 일인걸...


4. 상체 운동 - 벤치딥스(지옥의 운동)

명칭은 모르겠다. 보자마자 이건 겁나 힘든 운동이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의자정도 높이가되는 기구에 앉은 다음 양 손으로 의자 바닥(?)을 짚고 다리는 앞으로 좀 나간 상태에서 발 앞부분 들고 몸을 띄우고 팔에 체중을 실으면서 팔꿈치가 뒤로 밀리도록 허공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이건... 15회씩 3셋트 했나? 못했나. 너무 힘들어해서..ㅠㅠ

처음 동작할때는 자세를 제대로 못잡고 버벅거리다가 쌤이 잠깐 어디 다녀오는 동안 얼결에 휴식. 그래서 그나마 살아나서 2번째 셋트는 무사히 마침.

그리고 스트레칭 하고 3번째 셋트를 하려고 보니 이건 15번 하는건데 3번이나 멈췄다가 함.

이 운동은 정말 저주야 싶음-0-


5. 상체운동 - 아령

양쪽으로 20회씩 2셋트.

편하게 벽에 기댄 상태에서 팔꿈치를 벽에 대고 떨어지지 않도록 아령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 첫번째 할때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셋트에서 갑자기 오른쪽 팔뚝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서 뭔가 어긋나는 느낌이 남. 통증은 없었는데, 그거때문에 자세 바꿔가면서 해봤는데 안되서 결국 2셋트만 함.


6. 매트운동 1. 윗몸일으키기

오늘은 윗몸일으키기 30번. 윗몸일으키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30번으로 늘려서 순간 힘빠질뻔.

그래도 30번은 무난히 남겼음. 정말 다행.


7. 매트운동 2. 크런치

이것도 30회. 윗몸일이크기를 30회 한 다음에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온르은 크런치 30회가 힘들었음. 그래도 겨우겨우 30회 완료


8. 매트운동 3. 크런치 업그레이드.

얘는 몇번 했는지 기억도 안남. 아마 15번, 20번 ? 겨우 한거 같은데....

크런치를 할때 허벅지에 양손을 얹고 있다가 한번 일어날때마다 오른손과 왼손을 교차로 반대편 허벅지를 치는 운동인데 제대로 못일어나서 트레이너 쌤이 자기 손바닥에 하이파이브 하듯이 올라오라고-0- 근데 하이파이브는 커녕 손 끝이 닿지도 않음..ㅠㅠ

그래서 높이를 낮춰줬는데 겨우 맞으면 다시 높이고, 또 안맞고 ....

견우와 직녀처럼 운동을 위해 맞닿아야 하는 두 손은 서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ㅠ0ㅠ


9. 매트운동 4. 레그레이즈 30회.

이거 역시나 너무 싫어하는 힘든 운동. 이걸 하느니 스쿼트 하는게 훨씬 편하겠다는 생각이 듬.

이것도 20회 할줄 알았는데 하는 도중에 10회를 늘리더니 5회 더하라고-0-

진짜 트레이너 쌤한테 "날 죽여라!"라고 하고 싶었음.


10. 매트운동 5. 플랭크 기본자세.

너무 힘들어서 1분을 못버티고 50초만에 쓰러지고,


11. 매트운동 6. 플랭크 변형 자세.

이건 팔에 힘이 더 들어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얘는 30초도 못버틴듯.


트레이너 쌤의 한탄스러운 목소리가 아직도 맴도는 중.

나도 버티고 싶었다구요..ㅠㅠ


팔만 후들거리고 떨리는게 아니라

팔로 시작해서 온몸이 떨리는 심각한 근육부족 현상.


트레이너쌤이 근육통 있을거라고, 머리 감으려고 팔 드는것도 힘들 수 있다고 함.

며칠 간다고 했는데, 문제 생긴거 아니고 이상한거 아니니까 걱정은 하지 말라고.

진짜... 오늘의 운동은 너무 힘들었어..ㅠㅠ

내 무게를 버티기엔 내 팔들에는 근육이 너무 없어.

미안하다 팔뚝아..-0-!


근데 신기한건 옷을 입거나 씻으면서 내 팔뚝이 유난히 두꺼워보여서 이제 팔뚝도 좀 얇아졌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헬스장에서 내 팔뚝을 본 트레이너 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내가 뺐으면 하는 팔뚝 위주로 운동을 시켜줌.

그래도 헬스장 옷 제일큰 사이즈 입어서 팔뚝 바로 위까지 옷으로 다 가려졌을텐데 그게 보이나?

아니면 그냥 운동을 할때가 되어서 시켜준걸까-0-


오늘은 팔이 계속 후들거려서 졸려도 졸수 없는 구조-0-

어제 바보같이 사무실에 열쇠를 놓고 퇴근해서 아빠 열쇠 뺏어들고 나옴.

열쇠 다행히 찾았음.

이제 놓고 댕기지 말아야지-0-

정신 챙기자 바짝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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