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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나를 아는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이야기
결국 술한잔










어제 사무실에 와서 마감까지 끝내고 갑자기 시간이 비어버렸다.

술한잔 하고 싶다는 지영언니의 연락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괜찮아지는 발목에

맥주 딱 한잔만 하기로 했다.


그런데!!

맥주 500cc 한잔이 한잔 반이 되더니

그걸 마시고 나이트 감-0-

너무 일찍가다보니 나이트에 사람 없어서 부킹도 안가고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었음!!


역시 한번씩은 귀가 터질정도로 시원하게 즐겨줘야 함.

그러다가 맥주 조금조금씩 먹다가 아마 잔으로 5잔 정도 마신듯

그리고 거기서 물은 한 세통 마신것 같은데..


그러다 같이 얘기하던 일행하고 나와서 술 한잔 해서

소주 반병정도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 더 마시고 그러고 잠듬


잠든 시간이 4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습관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8시 30분도 안되서 깸.

그래서 도로 자려고 눈 감았다가

도로 눈 뜬게 9시 20분쯤.

배가 고픈건 아닌데 뭔가 누워있기가 너무 불편함.


그래서 결국 10시에 일어나서 우유한잔 마시고

밍기적 거리다가 점심 약속이 저녁 약속으로 미뤄지는 바람에

조금 이른 점심을 닭가슴살&샐러드로 먹고

사무실에 와서 마감한 파일 다시한번 확인하고 메일 보내고..


이제부터 내 글 써야 하는데

이제서야 잠이 오기 시작한다.

으아.. 졸려..

글쓰면서 졸면 안되는데-0-


나중에 깨어나서 보면 내가 무슨 글을 써둔건지 엄청 좌절할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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