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본작업 할 단계를 6개로 나눠서 계획을 세운것 까지는 좋은데

그중에 1개도 끝내지 못했다.

1번 순서를 적용하려고 했는데, 1화까지만 다시 쓰고

2화부터 적용해야 하는데 2화 하기 전에 퇴근-0-

뭔가 6단계를 모두 하고 적용하려고 보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빠듯한것 같다.

그래서 주말에 아무데도 가지 말고 사무실에서 짱박혀서

열심히 써야지 했는데 오늘 오빠 생일 밥 저녁에 먹는다고

전에는 점심에 먹고, 이번에는 저녁에 먹고

이렇게 한번 일정이 갑작스럽게 생겨버리면

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밥먹는 패턴, 출근, 퇴근 패턴

사무실에 있는 동안의 패턴이 죄다 꼬여버린다.

으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사무실에만 짱박혀있고 싶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는관계로

주말에는 뚝방산책하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서

일단 출근부터.

아침을 10시에 먹었는데 지금 시간 1시 반.

벌써부터 배가고프다.

저녁은 5시 반에 먹을 예정인데

어쩌다보니 하루 3끼 챙겨먹기로 해놓고 2끼만 먹고 있는....

일단 일에 집중하기 위해 음악 선곡을 완료했고,

이제 업무 시작해야지

오늘은 4시반 퇴근해야 하니 3시간밖에 없다.

3시간 안에 2화 수정해서 마무리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음.

왜 자꾸 대본에 욕심이 생기는건지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회라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어제는 공모전들 찾아서 일정 정리도 했고..

진짜, 제발 꾸준히 써서 완결내자.

수정은 그 후 문제.

소재는 지금 발견했다고 죄다 쓸 시도하지 말고

지금 쓰려던것부터

일단 완결이 중요하다.

오늘 3시간 안에 2화 정리 끝내고

집에서 저녁먹고

저녁에 뚝방산책도 다녀오고 그렇개 해야겠따.

요즘은 운동안하거나 뭐라도 안하면 몸이 찌뿌둥...

이래서 운동이 중독인건가.

살 빠지는 거에는 침체기가 왔는데 왜 자꾸 몸은 움직여달라고 난리인지-0-

더 배고파지기 전에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