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분 글 쓰기.
의식처럼 행해서 글 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
예전에는 10분 글쓰기를 많이 했었는데, 안하다보니 글이라는 것을 쓰는것이
어색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어제 작가님과 이야기하다가 목표를 다시 세웠고, 그게 10분 글쓰기.
겸 만원 붙여놓기.
난 데스크탑 PC본체가 책상 위에 올라와있는 상태가 아니다보니
본체 위에 만원짜리를 올려놓을 수는 없고, 그래서 모니터 뒤에 있는 벽에
만원짜리를 붙여놨다.
포스트잇이 있으면 만원짜리도 붙여놓고, 그날그날 해야 할 일정을 적어두고
그거 실행해서 다 끝낼때마다 하나씩 떼버리고 그럴텐데
지금은 없으니 그냥 패스.
있다가 운동은 8시나 8시 20분쯤 해서 갈 예정인데
어차피 바디샤워 사야 하니 그때 사러 가면서 포스트잇도 사와야겠다.
TV에 나오는 드라마처럼 벽에 가득한 포스트잇 나도 해보는 건가?
어제 먹었던 가지 튀김은 맛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튀김이라고 할수는 없고, 유행하는 만두처럼
가지 바깥쪽은 바삭하게 튀기고, 안쪽은 쪄서 양념에 덮여서 나오는 요리인데
난 가지를 식감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데, 그 식감이 튀김으로 변하다보니
가지라고 말 안해주면 뭔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을뻔.
같이 먹었던 준우는 오늘도 먹으러 가고 싶다고...ㅋㅋㅋ
그래서 다녀오라고 했다.
어제 10분글쓰기를 한 뒤 앉아있는 자세를 잡은 뒤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전에 써놓고 멈췄던 부분이 1500자였는데, 현재 3279자.
그러니까 즉 1729자를 썼다는 이야기.
하루에 최소 5500자는 써야 하는데, 한번 슬럼프가 다녀가니
다시 페이스 잡고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계속 하고 싶었던 일이고, 앞으로 계속 할 일이니 어떻게든 페이스를 만들어야지.
어제 백연작가의 말을 들어보니 그런 적이 있다고 했다.
어느날 만취해서 필름이 끊겼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원고 보내야 하는데... 이러면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는데
PC를 켜보니 바탕화면에 파일이 있었다고.
그래서 뭔가하고 보니 1회 분량의 글이 있었다고.
읽어보니 자신이 쓰려고 했던 스토리 흐름에 맞게 집필된 원고.
얼마나 글을 오래쓰고 습관이 됐으면 만취가 되서 글을 쓰고,
심지어 그 글이 엎어놓고 다시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걸까.
물론 그분은 글을 쓴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 현직 작가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단다.
계탄 기분이라 좋다라고 말하면서 농담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라는 말인걸 안다.
그러니 나도 노력해야지.
그분이 20년 걸렸다고 해서 내가 20년이 걸릴 필요는 없는거니까
난 더 노력해서 기간 단축하자.
물론 뭐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만취해서 글을 쓰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만취해도 그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하자는 의미랄까.
잠시후에 운동을 가야 하는데 요즘 계속 고민이다.
트레이너와 함꼐하는 운동은 벌써 1회 등록이 진작 끝났고, 2회연장분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 일정도 9회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내 몸은 이상적인 D라인
체지방률이 18%
여기서 2.7키로를 더 빼서 체지방이 8kg이 되면(현재 10.7kg)
체지방률 10~15%가 되는 흔히 말하는 복근 나오는 몸짱.
류쌤은 조금 더 뺀 다음에 몸 만들자고 하는데
지금 패턴대로 보면 PT를 연장한다면 몸짱이 충분히 되고도 남겠지만
연장하지 않는다면 진행하는 도중에 끝나버리겠지.
처음부터 몸짱을 바라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운동에 탄력이 붙고나니
왠지 고지가 눈 앞에 있어서 아쉬운 기분.
트레이너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서 연장하는 형태로 잘 먹고 잘 살겠지.
류쌤은 신규회원을 유치하는거에는 영 재능이 없어보이지만
이미 등록한 회원을 연장시키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듯.
뭐랄까 회원과 밀땅하면서 관리를 잘한다고 해야 하나.
연애에도 적용되면 연애 갑이겠다 싶은..ㅋㅋ
뭐 어쨌든 이제 10분이 되었으니, 이 일기는 저장하고 이제 다시 글 써야겠다.
딱 8시까지 50분간 집중해서 글 쓰고 운동가서 땀빼고, 개운하게 씻어야겠다.
그리고 돌아오면 또 개운한 마음으로 글에 집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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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분 글 쓰기.
의식처럼 행해서 글 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
예전에는 10분 글쓰기를 많이 했었는데, 안하다보니 글이라는 것을 쓰는것이
어색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어제 작가님과 이야기하다가 목표를 다시 세웠고, 그게 10분 글쓰기.
겸 만원 붙여놓기.
난 데스크탑 PC본체가 책상 위에 올라와있는 상태가 아니다보니
본체 위에 만원짜리를 올려놓을 수는 없고, 그래서 모니터 뒤에 있는 벽에
만원짜리를 붙여놨다.
포스트잇이 있으면 만원짜리도 붙여놓고, 그날그날 해야 할 일정을 적어두고
그거 실행해서 다 끝낼때마다 하나씩 떼버리고 그럴텐데
지금은 없으니 그냥 패스.
있다가 운동은 8시나 8시 20분쯤 해서 갈 예정인데
어차피 바디샤워 사야 하니 그때 사러 가면서 포스트잇도 사와야겠다.
TV에 나오는 드라마처럼 벽에 가득한 포스트잇 나도 해보는 건가?
어제 먹었던 가지 튀김은 맛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튀김이라고 할수는 없고, 유행하는 만두처럼
가지 바깥쪽은 바삭하게 튀기고, 안쪽은 쪄서 양념에 덮여서 나오는 요리인데
난 가지를 식감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데, 그 식감이 튀김으로 변하다보니
가지라고 말 안해주면 뭔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을뻔.
같이 먹었던 준우는 오늘도 먹으러 가고 싶다고...ㅋㅋㅋ
그래서 다녀오라고 했다.
어제 10분글쓰기를 한 뒤 앉아있는 자세를 잡은 뒤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전에 써놓고 멈췄던 부분이 1500자였는데, 현재 3279자.
그러니까 즉 1729자를 썼다는 이야기.
하루에 최소 5500자는 써야 하는데, 한번 슬럼프가 다녀가니
다시 페이스 잡고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계속 하고 싶었던 일이고, 앞으로 계속 할 일이니 어떻게든 페이스를 만들어야지.
어제 백연작가의 말을 들어보니 그런 적이 있다고 했다.
어느날 만취해서 필름이 끊겼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원고 보내야 하는데... 이러면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는데
PC를 켜보니 바탕화면에 파일이 있었다고.
그래서 뭔가하고 보니 1회 분량의 글이 있었다고.
읽어보니 자신이 쓰려고 했던 스토리 흐름에 맞게 집필된 원고.
얼마나 글을 오래쓰고 습관이 됐으면 만취가 되서 글을 쓰고,
심지어 그 글이 엎어놓고 다시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걸까.
물론 그분은 글을 쓴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 현직 작가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단다.
계탄 기분이라 좋다라고 말하면서 농담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라는 말인걸 안다.
그러니 나도 노력해야지.
그분이 20년 걸렸다고 해서 내가 20년이 걸릴 필요는 없는거니까
난 더 노력해서 기간 단축하자.
물론 뭐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만취해서 글을 쓰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만취해도 그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하자는 의미랄까.
잠시후에 운동을 가야 하는데 요즘 계속 고민이다.
트레이너와 함꼐하는 운동은 벌써 1회 등록이 진작 끝났고, 2회연장분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 일정도 9회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내 몸은 이상적인 D라인
체지방률이 18%
여기서 2.7키로를 더 빼서 체지방이 8kg이 되면(현재 10.7kg)
체지방률 10~15%가 되는 흔히 말하는 복근 나오는 몸짱.
류쌤은 조금 더 뺀 다음에 몸 만들자고 하는데
지금 패턴대로 보면 PT를 연장한다면 몸짱이 충분히 되고도 남겠지만
연장하지 않는다면 진행하는 도중에 끝나버리겠지.
처음부터 몸짱을 바라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운동에 탄력이 붙고나니
왠지 고지가 눈 앞에 있어서 아쉬운 기분.
트레이너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서 연장하는 형태로 잘 먹고 잘 살겠지.
류쌤은 신규회원을 유치하는거에는 영 재능이 없어보이지만
이미 등록한 회원을 연장시키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듯.
뭐랄까 회원과 밀땅하면서 관리를 잘한다고 해야 하나.
연애에도 적용되면 연애 갑이겠다 싶은..ㅋㅋ
뭐 어쨌든 이제 10분이 되었으니, 이 일기는 저장하고 이제 다시 글 써야겠다.
딱 8시까지 50분간 집중해서 글 쓰고 운동가서 땀빼고, 개운하게 씻어야겠다.
그리고 돌아오면 또 개운한 마음으로 글에 집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