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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생체 리듬

 

 상당히 망가졌다. 맨날 새벽 한 서너시에 자고 어제는 다섯시에 잤다. 하도 이 짓이 버릇되다 싶이 되어 버리니 할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버텼다. 외장하드를 정리하고 설사, 없어질 메모리들을 백업파일을 만들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들을수도 있는 ebs다큐멘터리를 기어코 틀어서 A4에 액기스 뽑는 짓을 또 해버렸다. 이건 교육열에 관심있는 학부모님들 보라고 낸 말일꺼고, 이건 내가들어도 괜찮아 보이는 말일꺼고 분류해가면서 ebs강의를 찢어발겼다. 어제 밤에 다큐멘터리만 5부를 봤다. 미친 짓이다 뭐 때문에 이렇게 갑자기 이 짓을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뭐 어쨌든 유용성을 위해 남겼으니 나중에 써먹을 일이 있겠지... 세시쯤 일어나자마자 또 그 짓을 이번엔 윤리...뭐 윤리는 생각했던거다... 앞뒤 채워서 3장을 적었네...밥먹고  어케어케 한 다섯시간동안 이 짓을...

 

 게임중독 보다는 훨씬 나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하는 짓은 게임만 안 했다 뿐이지... 똑같다. 하루에 밥 한끼먹고 게임할때의 그 모습 뭔가 다시 내 자신이 징그러워졌다. 오늘 부터 다시 잠을 제때에 자보련다. 그에 해결책은 머리를 더욱더 혹독하게 깨부시며 초토화시켜 피곤하게 만든 다음 자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좀 씻고 다시 공부해야지. 이젠 진짜 이번해에 최고의 타이틀 나의 목표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 영어 아니면 한국사겠지? 근데 천일문 복습이 너무 소홀해서 다시 봐야지

 

 일찍 자자! 엄마가 오바하지말란다. 자존심 상했는데 그래도 내가 해야할 건 공부지 부모말 귀담아 들을 세도 없다 그냥 내 갈길가자.

푸른지성
2011-12-18 02:49:04

낳은 -> 나은
화츈
2011-12-18 10:2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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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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