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발 오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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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2011-12-26 0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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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20일? 한달? 가량 정말 키쉬에 매진하고 있네요.
자는시간 밥먹는 시간 빼고 언제나 개발작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아.. 병원가는 날이군요. 꼭 석고를 풀게 되도록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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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2011-12-26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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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감사합니다 지성님 안지도 힌달이 훌쩍넘었네요 우리 나름대로 각자길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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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2011-12-26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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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인가요? 시간 참 빠르네요. 노력하는 만큼 나와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실적이 낮아서 슬픕니다. 수익이 안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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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2011-12-26 13: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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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잘하셨잖아요^^이대로만 하시면되요 화이팅 저 석고 또붙입니다. 이렇듯 제게도 시련은 찾아오기 마련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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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계인2011-12-27 14: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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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세요? 일기 보면 경상도 같은데~ㅋㅋ
중간중간 사투리가 웃깁니다~ㅎ
석고는...ㅠㅠ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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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2011-12-27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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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당에 살고있어요. 아버지가 경상도분이셔서 그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석고 지못미... 새해는 석고와 함께 꼭 붙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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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날짜가 오늘이다. 수술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는 증거네. 이렇게 한달 한달 모으면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시간은 참 잔인한 것 같아. 여유롭게 보이다가도 그 사항이 오면 두말 할 것없이 딱 짤라버리는 시간이 야속하다. 세월이 야속하다는 말이 더 맞는 표현인가. 그래도 요즘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버릇을 들여 마음만은 여유롭고 공부도 훨씬 잘된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다시 고삐를 꼭 죄야겠다.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얻어먹기 때문이지.
마시멜로이야기와 아침형인간을 읽은 사이의 텀이 얼마 안되서 그런가 머릿속에는 동시 두개의 마인드가 공존한다. 나에겐 좋은 지침이 됬다. 평소에 자기계발과 관련된 서적들을 어렸을 때부터 읽어서 그런가 유독 그런 쪽에 관심이 많다. 아버지의 영향인가. 그땐 아버지도 나름 the office에 나오는 평범하면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사원이었는데 말이지만,,, 여튼 나에게 그 책들이 지금의 이 책을을 읽게 해주어 가장 중요한 실행을 시켰다는데 엄청난 의의를 두고 싶다.
이른 아침 속청을 하고, 척추를 곧게 펴고, 천일문 1단원을 쉬엄쉬엄 복습하고 내가 정해놓은 쉬는 시간에 일기를 써본다. 이렇게 아침에 집중을 하다보면 어느세 8시를 향해 달려 가겠지 그러면 아침을 먹고, 씻고 출근.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다. 입안에 있는 석고를 푸는 날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여튼 서울대병원에 다시 가는 날이다. 정말 석고를 풀고 싶다. 볼이 홀쭉해지고 몸이 왜소해 졌다. 먹는 걸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에게 이렇게 힘든 것이라니, 담배는 끊었으니 술도 막 쌔려 붇고 싶고 꽥꽥소리 지르면서 애들이랑 놀고 싶은데, 진상짓인가 여튼 좀 억눌려 있는 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고 싶다.
다시 일곱시네 공부해야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