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화츈
믿음

 요즘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건가 생각보다 많이 알게 되어 그만큼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예를들어, 신화의 내용을 표현하는 그림은 그 신화를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듯이, 역사를 하나의 소스로 머릿속에 적립하고 있다.

 

 오래된 조선 고조선을 계승한 나라, 조선. 그들 중 몇몇 사람들은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 아닌 중국에서 넘어온 기자의 자손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단군은 자주를 뜻하며, 기자는 중화를 뜻하는데, 포인트는 역사란 때로는 사실보다 인간의 관념속에 자리잡은 믿음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때가 있다는 점이다.

 

 믿음의 효과는 이로써 큰 것 같다.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기의 꿈을 세뇌시키며 하루를 시작했고,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러 서적들은, 맹목적인 믿음이 모든 결과물을 주지는 않는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나의 의견 또한 동의하는 바이다. 최근 한 경찰 공무원의 시험에 경쟁률은 64:1 이들이 수업을 시작할때, 시작하는 세뇌 "나는 공무원이다." 결과론적으로 보자, 그 바닥에서 몇명이나 공무원이 될까? 거기서만 뽑는다 하더라도 분명히 갈린다. 

 

 음, 그럼 나는 이렇게 괴리가 있어보이는 이 주장속에 진정으로 가져야할 마음 가짐은 무엇이고 왜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걸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믿음이 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이 믿음을 끝까지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음을 갖고 있으면, 100% 성공할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실은 성공한 사람들 밑에 수없이 좌절하고 밑에 짓밟혀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자기 자신을 그들은 믿지 않은 것인가?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자기 자신을 믿고 길을 그대로 간 사람이 대다수 였을 것이다. 그럼 난 왜 궁극적으로 믿으려고 하는 것일까? 조금이나마 내 꿈에 더 한발짝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일기를 쓰느라 시간을 너무 뺐겼다. 음... 빨리 일해야지, 20만원짜리 월급이 들어왔네. 학생때 마지막 여행을 위해 모아놔야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