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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현실

 최근에 내가 목표로 하는 곳에 공채가 떴고 덩달아 청년 인턴까지 모집한다는 소리에, 내가 무엇을 좀 더 보안하고 어떤 관점을 갖고 공부를 해야할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또한 최효종을 고소한 강용석 의원이 펴낸 공기업 완전정복이라는 책을 근무지에서 빌렸다. 이 양반 참 좋은일도 했구만 ㅋㅋ 한번 정도는 조금 더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했다. 인턴을 준비하는 정도의? 그리고 쌍기사로 보완하는 정도.

 

<목표는 이렇다>

 

2012. 22살 토익, 한국사1급, 한문2급, 오픽 ,물리1,2, 미적

2013. 23살 2학년 1학기 계절 2학기 계절 건설기계산업기사

2014. 24살 3학년 1학기 계절 2학기 계절 

2015. 25살 휴학 인턴, 건설기계기사, 일반기계기사

2016. 26살 4학년 이력서...

 

주로 4학년 쯤 되서 휴학을 한다는 말이 무슨 말 인지 피부로 와 닿기도 하다. 보자 03학번형이 STX에 붙었으니, 작년에 2011 03학번... 학교에서 03 04 05 06 07 08 09 10 의 세월을 '나는 학생이야' 라는 관념을 머릿속에 계속 넣고 살았다는 것이 되겠지. 10 11 12 13 14 15 16 그 형보다 일년 정도 앞 당겼다고 보면 되겠네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될 가능성은 일단 배제하고 내가 최대한 노리는 롱런하면서도 빠른 취업의 길이 바로 이것이다.

 

<마음가짐>

 

2012  그냥 문과라면 당연히 할? 해볼만한?

2013  전년의 성과가 보여지는? 겨울방학엔 본격적인 전공에 맞춘 자격증을 한번 봐보는?

2014  전공 공부에 전념하고 봤던 자격증 다시 볼 필요있는 것들 다시 봐주는 정도?

2015  휴학. 2014 까지의 스펙들을 토대로 공사인턴에 지원을 그리고 기사 두개

2016  인턴, 자격증, 스펙 다 고루갖춘 스펙으로 본격적인 입사 준비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여태 과거에 사람들이 준비했던 방식을 토대로 공통적으로 하는 것들을 다 합쳐놓은 엑기스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내가 살아야할 사회는 6년 후의 사회를 내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변동사항 사이사이 육안으로 확실히 파악해 두도록하고 끊임 없이 연구하고자하는 마인드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공부는 그냥 다 연결 되어있는 것 같다. 막말로 내가 준비하는 토익방법도, 영어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노력하는 방안이고, 한국사는 취업할때 교양으로 물어볼 수 도 있는 것이고 물리와 미적은 앞으로 배워 나가야할 과목들...그리고 최대한 맞물리는 부분을 많이 만들기 위해 대학공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들로 기사를 따도록 노력했다. 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있는 사안이 없으며, 뭐 하나에 휘둘릴 시간이 그다지 많지가 않다. 이렇게 모든 것을 조감하고 생각을 해 봤을때, 수능공부가 쓰잘데기 없는 공부가 아니었다는 걸 세삼 깨닫게 된다. 지금 배움에 있어서 불평할건 절대 못되며 단순히 학점을 높게 받는 것보다도 그 과정이 엄청나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세삼 깨달았다. 이렇게 본질적으로 공부를 볼 수 있는 자만이 다음 과정을 준비 할 수있는 기반을 준다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느다. '노력은 10년이고 20년이고 돌아온다는 말'도. 그저 보이지 않고 추상적인 말에 불과한 줄만 알았고 그저 그게 멋있는 말인줄 알았으나 이렇게 조감해봐도 돌아오는 부분은 꾀된다.

 

 원래 칼복학에 칼취업이 진짜 최고의 미덕이려니 생각하고 간절하게 느껴졌는데 다시 조망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마음의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미적분학 심호진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 '20대엔 열심히 공부하고 30대엔 공부한 밑천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라고, 간혹 20대 초반부터 돈을 긁어 모으기 시작해 엄청나게 부러움을 사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다. 뭐 그래도 인턴 시작하면 어느정도 내 용돈 할 수 있는 밑천은 마련이 되니까 이쯤에서 감사하고 일단 눈에 보이는 이것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지

 

오늘은 병원을 두군데나 ... 결제 언넝받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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