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화츈
배움

 강의를 듣다 강사가 자기가 세미나를 갈때 60살 지긋하신 노인이 폐품팔아 자기 인강을 듣는 다는 소리에 깜짝놀란 사연을 전해주었다. 손자 손녀 들으라고 온 자리인줄 알았으나 본인이 들으려 오셨다니... 허허 이곳 도서관도 무료 어르신 교육같은 것들이 있어 나같은 사람들이 그분들을 위해 수강신청을 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록 방법은 모르지만, 어떻게든, 뭐든지 배워보겠다는 그들의 태도가 정말 멋있는 것 같다.

 그에 비하면 난 내 밥그릇 챙기려, 사회가 줄을 세우니 줄서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더 나아보이려 발버둥을 치는 듯해 참 쑥스럽기만 하다. 3년만 참으면 되... 3년만 참으면 되 하면서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는 느낌으로하고 어쩔때는 관두고 그냥 잠이나 퍼자고 애들이랑 놀고 싶은 내 마음....

 그들의 태도는 나와는 근본 자체가 달라보였다.60먹은 할배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그 관심사는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마치 자주 안먹던 음식을 나이가 들면 찾게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저 햄버거 피자 핫도그 돈까스 이런게 좋았지만 어느세 그냥 수수한 밥상이 좋은 내 입맛 공부도 이렇게 느낌이 달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세상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한국사를 듣고 책을 읽으니 마치 신화를 알고 미술작품을 보는 느낌이 든다. 배움만큼은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만 상상해서 마약을 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데, 한번 그 마약을 해보고싶다.

 지금 나에겐 조건이 참 좋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잘 얹어 놓으면 되는 시나리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던가. 내게 지금 필요한건 구슬을 보배로 만드는 능력이다.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