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들보다 현실적이고 철들어서 정말 내 자신을 조망했을 때 그 자체로 뿌듯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니다. 마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의견. 조금은 내 자신에 여유를 찾아도 된다고 생각했던건가. 내가 선택하여 목을 좀더 조이자고 판단하며 스스로 내린 결정들이 부모눈 앞에는 필연적으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처럼 보여 상당히 빈정이 상한다. 어쩔때는 그들의 생각과 내가 엇나가는 상황에 희열감을 느끼기도 한다.
'어?내 새끼는 이렇게 가야하는데?' 웃기지마라 내 갈길은 내 알아서 간다.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았길래 내가 포부가 없다는거니 부모 마음은 언제나 부족해보이겠지, 그렇다면 난 자식마음으로 간다. 언제나 만족하는 모습이랄까. 직업이 인생의 전부인가...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동생의 상황이 그렇게 되어, 좀 부모가 정신을 차린 걸까 어느 정도 현실을 파악한 아버지의 모습이 가엽긴 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이다 시원하다. 얼마나 동생이 싫을까,
동생은 정말 이상하다. 그저 하하 호호 웃으면 자기의 잘못이 모든게 면죄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부모는 우울해 있는데, 아침에 아버지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울고 있던 애가 맞는가... 하는 궁금증이 그렇게 긍정적인 아이였다니, 아예 일찌감찌 공장에서 기계돌리는 일을 하는 편이 훨씬 낫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 대한 욕심이나 철학도 없는 것 같고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자기 밥 그릇을 챙길줄 몰라 보인다. '오빠는 왜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데 막느냐는 당찬 포부가 떠오르네,,,' 지금 생각하면 기가찬다. 어쩌면 얼토당토하게 붙었는데, 더 돈만 축내는 것보다 낫지. 아버지가 현실적인 면으로 고개를 돌려 참 잔인해 보이지만, 뭐... 제자리를 잡은 것 같아 참 다행이다. 역시 부모는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저, 애를 사랑하니까. 모든지 주제라는게 있는데 참,,, 이번의 결과로 느낀건 정말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뻔히 보이는 길에 발을 디디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어 졌다는 것. 그리고 모두다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재볼려고 발버둥을 치면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다는점. 이는 무시 못한다. 왜 맨날 이런 힘든 상황이 반복되는 걸까, 왜 부모님은 뒷통수 당한사람이 되어있고 왜 우리들은 죄송스러워 해야되는거지 이런 패턴이 너무나도 싫다. 하루 빨리 이 고통스런 고리속을 벗어나고 싶다. 솔직히 보면 초등학교 때 부터 구질구질했다. 하지만 그 구질구질함을 벗어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유도, 당신 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좋은 사람으로 크길 바라는게 부모 마음이지만 그들의 주제는 형편없더라 이런 이야기?
돈을 빌리는 패턴도 알았고 지금의 돈이 부모돈이 아니라 부모 집안사람들의 돈이란 것도 알았다. 현실에 노출된 이상 확실하게 깨끗하게 인식을 해야 내 갈길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일기를 쓴다. "그런 외삼촌이 어디있니"속엔 "그렇게 돈빌려주는 외삼촌이 어딨어"라는 말이 포함 된 것이었고 그 액수는 꽤나 상당하다는 것도 알아 차렸다. 그 어르신들도 내가 좀 신경을 써야겠다. 자주 전화를 드린다던지,
'아 그래도 이 놈은 좀 공부를 하는 놈이니까' 하는 느낌을 드려야지. 대학 등록금 내는 것도 힘이 들어 보이더라 허허 난 계절학기를 3번이나 할 예정인데 그렇게 나오시면들 쓰나. 싶기도 하고.
만약 나의 결혼생활이라면 일찌 감찌 포기하고 싶다. 이게 평범한 가정생활이며 내가 그 집안에 가정이라면 단호히 거절한다. 차라리 내가 번돈 모두를 다 나를 위해 쓰고 죽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 내가 만약 부모였다면...어후...
생각이 조금씩 무뎌져 가고 있다. 삶을 살다보면 점점 더 굳혀 지겠지 오히려 나한텐 잘 된 것일 수도 있다. 나한테 투자를 부모는 좀 더 기울일 꺼고 동생은 지금부터 돈을 벌 것이고, 조금씩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정품 60만원 짜리 노트북을 6만원에 샀다. 2008년도 산인데 뭐,,, 영화나 틀리면 되고 게임은 일치 감찌 접었고, 프로이나 카티아나 돌아가면 되겠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부모가 야속하기도 하고 부모가 안쓰럽기도 하다. 하지만 내 부모 아닌가 그리고 어떻게든 내 등록금은 내 주려는 모습도 보이고,,, 여튼 그들의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저 감사해야 하는 건지도.
생각이 자꾸 중첩된다. 내일 까지만 생각해야지.....진짜 내일까지만....
그래도 그들 가슴엔 동생 정시의 충격이 자리 잡겠지 가여운 사람들 하지만 그게 현실이려니 하십쇼.
당신 딸은 그저 숨만쉬고 일할 운명인가 보오...
난 내 갈길 가려하오... 지극히 개인주의지만... 일단 내 먹고살길 찾아야 당신들을 내가 일단 먹여 살려야 하지 않겠오...며느리는 못보겠지만...
빨리 이 지긋지긋한 굴레에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기만 한다면 나는... 더욱더 나를 위해 살리라 오직 나만 모든 판단 근거는 오로지 나를위해... 극에 달하는 나르시즘....극에 달하는... 그래도 나를 위해 22년 24년까지 구질구질하게 살....나를위해
다른 아이들보다 현실적이고 철들어서 정말 내 자신을 조망했을 때 그 자체로 뿌듯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니다. 마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의견. 조금은 내 자신에 여유를 찾아도 된다고 생각했던건가. 내가 선택하여 목을 좀더 조이자고 판단하며 스스로 내린 결정들이 부모눈 앞에는 필연적으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처럼 보여 상당히 빈정이 상한다. 어쩔때는 그들의 생각과 내가 엇나가는 상황에 희열감을 느끼기도 한다.
'어?내 새끼는 이렇게 가야하는데?' 웃기지마라 내 갈길은 내 알아서 간다.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았길래 내가 포부가 없다는거니 부모 마음은 언제나 부족해보이겠지, 그렇다면 난 자식마음으로 간다. 언제나 만족하는 모습이랄까. 직업이 인생의 전부인가...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동생의 상황이 그렇게 되어, 좀 부모가 정신을 차린 걸까 어느 정도 현실을 파악한 아버지의 모습이 가엽긴 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이다 시원하다. 얼마나 동생이 싫을까,
동생은 정말 이상하다. 그저 하하 호호 웃으면 자기의 잘못이 모든게 면죄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부모는 우울해 있는데, 아침에 아버지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울고 있던 애가 맞는가... 하는 궁금증이 그렇게 긍정적인 아이였다니, 아예 일찌감찌 공장에서 기계돌리는 일을 하는 편이 훨씬 낫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 대한 욕심이나 철학도 없는 것 같고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자기 밥 그릇을 챙길줄 몰라 보인다. '오빠는 왜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데 막느냐는 당찬 포부가 떠오르네,,,' 지금 생각하면 기가찬다. 어쩌면 얼토당토하게 붙었는데, 더 돈만 축내는 것보다 낫지. 아버지가 현실적인 면으로 고개를 돌려 참 잔인해 보이지만, 뭐... 제자리를 잡은 것 같아 참 다행이다. 역시 부모는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저, 애를 사랑하니까. 모든지 주제라는게 있는데 참,,,
이번의 결과로 느낀건 정말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뻔히 보이는 길에 발을 디디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어 졌다는 것. 그리고 모두다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재볼려고 발버둥을 치면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다는점. 이는 무시 못한다. 왜 맨날 이런 힘든 상황이 반복되는 걸까, 왜 부모님은 뒷통수 당한사람이 되어있고 왜 우리들은 죄송스러워 해야되는거지 이런 패턴이 너무나도 싫다. 하루 빨리 이 고통스런 고리속을 벗어나고 싶다. 솔직히 보면 초등학교 때 부터 구질구질했다. 하지만 그 구질구질함을 벗어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유도, 당신 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좋은 사람으로 크길 바라는게 부모 마음이지만 그들의 주제는 형편없더라 이런 이야기?
돈을 빌리는 패턴도 알았고 지금의 돈이 부모돈이 아니라 부모 집안사람들의 돈이란 것도 알았다. 현실에 노출된 이상 확실하게 깨끗하게 인식을 해야 내 갈길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일기를 쓴다. "그런 외삼촌이 어디있니"속엔 "그렇게 돈빌려주는 외삼촌이 어딨어"라는 말이 포함 된 것이었고 그 액수는 꽤나 상당하다는 것도 알아 차렸다. 그 어르신들도 내가 좀 신경을 써야겠다. 자주 전화를 드린다던지,
'아 그래도 이 놈은 좀 공부를 하는 놈이니까' 하는 느낌을 드려야지. 대학 등록금 내는 것도 힘이 들어 보이더라 허허 난 계절학기를 3번이나 할 예정인데 그렇게 나오시면들 쓰나. 싶기도 하고.
만약 나의 결혼생활이라면 일찌 감찌 포기하고 싶다. 이게 평범한 가정생활이며 내가 그 집안에 가정이라면 단호히 거절한다. 차라리 내가 번돈 모두를 다 나를 위해 쓰고 죽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 내가 만약 부모였다면...어후...
생각이 조금씩 무뎌져 가고 있다. 삶을 살다보면 점점 더 굳혀 지겠지 오히려 나한텐 잘 된 것일 수도 있다. 나한테 투자를 부모는 좀 더 기울일 꺼고 동생은 지금부터 돈을 벌 것이고, 조금씩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정품 60만원 짜리 노트북을 6만원에 샀다. 2008년도 산인데 뭐,,, 영화나 틀리면 되고 게임은 일치 감찌 접었고, 프로이나 카티아나 돌아가면 되겠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부모가 야속하기도 하고 부모가 안쓰럽기도 하다. 하지만 내 부모 아닌가 그리고 어떻게든 내 등록금은 내 주려는 모습도 보이고,,, 여튼 그들의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저 감사해야 하는 건지도.
생각이 자꾸 중첩된다. 내일 까지만 생각해야지.....진짜 내일까지만....
그래도 그들 가슴엔 동생 정시의 충격이 자리 잡겠지 가여운 사람들 하지만 그게 현실이려니 하십쇼.
당신 딸은 그저 숨만쉬고 일할 운명인가 보오...
난 내 갈길 가려하오... 지극히 개인주의지만... 일단 내 먹고살길 찾아야 당신들을 내가 일단 먹여 살려야 하지 않겠오...며느리는 못보겠지만...
빨리 이 지긋지긋한 굴레에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기만 한다면 나는... 더욱더 나를 위해 살리라 오직 나만 모든 판단 근거는 오로지 나를위해... 극에 달하는 나르시즘....극에 달하는... 그래도 나를 위해 22년 24년까지 구질구질하게 살....나를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