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에게 몰입을 크게 했던 것 같다. 그저 나만 열심히 하면 되려니 그저 그려려니 했는데 현실을 직시한 내 모습이 견디기 힘이들어 그랬다. 원래 살던대로 그저 감사하며 살라고 한다. 일단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잘해주고 나도 열심히 하면 인생은 좀 더 재밌게 즐길수있지 않을까, 오늘 까지 놀았지만 오늘은 좀 더 나아졌다. 이렇게 다시 자리를 잡아가야 겠다. 손도 아물고 있고 내일 다시 병원에가서 약을 타 먹어야지, 몸이 우울한데 손까지 말썽이라 완전 무기력의 끝장이었다. 다음주에 코팩을 때고 하니 인제 실컷 영어 문장을 외울수도 있고 말할수도 있다.

 그냥 다시 나를 위해 살고 이 세상 사람다 이 세상안에 속박되어 산다고 생각하고 나보다 좀 편하게 사는 사람들도 그저 부러울 것 없다고 여기면서 내 자신의 당당함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

 조금 천천히 재개 하려고 한다. 시험은 인제 2주 쯤 남았지만 급할 수록 돌아가련다. 일단 내일 책을 쭈욱 다 읽고 다시 밖을 바라봐야지.

 할수있다고 극복할수있지? 하며 다정하게 물어봐주시는 주변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어쩌면 난 그 소소한 행복을 걷어차버렸는지도 모르지, 모든 것은 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나 밖에 것들을 차아 다녔다. 자 이제 다시 발을 내 딛어 보자, 세상 모두 부정적이어도 나만큼은 긍정적인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