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화츈
오이도로

새벽에 분주하게 움직이는건 오로지 노가다판에 가는 일 뿐이었는데,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다. 그저 카메라가 생겨서 그런가. 애들과 맞춰서 가기로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앞으로 혼자 여행 다니는거 적응시켜 보려고한다. 재밌으면 앞으로도 더 많이 가보려고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절을 탐방한다던가.
싸구려 가방 안에,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책을 챙기고, 카메라 그리고 적당한 돈 정도, 음악, 핸드크림.그리고 무엇을 챙겨야 할까
아침 일찍 떠나 저녁 늦게 오려고 한다. 그 다음날 부비적 부비적 일어나 사진찍어놓은 것들을 옮기고~ 책을 읽어야지...

최대한 많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내 생각도 정리 하려고 한다. 어떤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야 할지...일단은 두구 두구
다 쭉 돌아보고 난 다음에 내가 적어놓았던 일기들을 하나하나 봐가면서 그때들던 내 생각들을 정리해 나갈까 한다.
생각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은 것 같다. 어짜피 당일치기로 가는 것이기에 가격도 얼마 들지 않을 것이며
그냥 따땃한 내복이랑 겹겹이 입은 후드,,, 아버지에게 빌린 골프모자 (외모엔 정말 해탈한 것일까 하하)
하루 한 오만원 정도면 하루 재밌게 놀다 올 수 있겠지?

기대 된다... 그냥 하루 편하게 계속 걷고 계속 걷고 또 걷고 해야지... 편안하게 다녀오리다.

푸른지성
2012-02-11 06:31:57

같이가요.............
화츈
2012-02-12 20:42:51

전 혼자갈래요!
푸른지성
2012-02-12 22:14:41

대.박 ㅠ.ㅠ
현유딩
2012-02-11 07:48:13

와ㅠ 사진 찍고싶다 이쁜 사진 많이 찍어와요
화츈
2012-02-12 20:43:04

네 올려놨어요 호호호호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