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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기억이 맞다면 성적 욕구와 담배의 욕구 사이에 문자를 확인하고자하는 욕구가 있다고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있다. 어느 정도 인정이 된다. 그렇게 물던 담배도 문자메시지 확인보다 욕망이 더 큰 것 같다. 한 동안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도 안했더니 선배가 연락이 오고 친구들이 연락이 오고 간간이 연락하던 사람들의 연락이 오고 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니.

 아픈 손을 이끌고 피부과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성욱이와 희동이에게 연락이 왔다. 허허 요새 유명한 일진 친구들... 나랑은 좀 다른 인생을 살았던? 우리의 덩어리 친구들 어쩌다 난 그런 아이들가 엮이게 됬는지 왜소하고 그냥 짱박혀서 공부만 한게 나의 인생이었는데,,, 분명 그 아이들도 지금 만큼은 나랑 비슷한 생각에 머릿속을 꽉 채우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솔루션 없는 문제 속에 본격적으로 빠져 든지 언 3년... 우리 친구들과 비교해보며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가늠해 본다. 문득 친구들과 길을 걷는 중

 "넌 어떻게 살꺼니?"하는 질문에 술술 나온 내 자신이 참 대견스럽기만 했다. 꿈을 버리는 대신에 확고한 길을 잡았다. 그래 난 그렇게 살고 싶었을 뿐이다. 젊은 놈이 패기도 없어보이지만 적어도 내 길은 술술 말할줄 아는 당찬. 지금은 정신적인 변화만 육안으로 그들과 보이지만 분명히 나이를 먹고 세월이 조금 더 흘러간다면 그 차이는 더 현저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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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아파 일기를 많이 못쓰겠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연락도 지인에게 많이 하고 싶은데 이건 뭐 너무 아파서 힘이 든다.. 빨리 나아야지 이번엔 확실히 나아야지 히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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