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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평범한 오늘을 택한다.

 가끔은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일단 재물에 제약없어 보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다른 세계속 사람들이라고 할까.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사는 것은 비슷비슷하다는 말이 더 가슴에 꽂힌다. 가슴 속에 돌덩이를 넣어 놓고 살던, 어떻게 살던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없겠지만 어느정도 줄을 세워 놓고 보면 그 놈이 그 놈일게 뻔하기 때문이다. 가끔 친구들과 술자리를 한다. 친구 중에는 부모님에 대한 일 때문에 가슴아파 하는 친구가 있다. 생각이 큰 만큼 따라오지 않는 금전적인 문제, 학생이라는 신분,,, 군대도 가야하고,,, 일단 취업준비는 뒷전이고 대학원도 생각하는 그의 어깨에는 장남이라는 부담감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험난한 길을 생각하며 소줏잔을 기울인다.

 대단한 스타들 중 자살을 택하는 사람도 있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좀 못 사는 집에도 밤마다 싸우는 집안이 있고, 늘 화목한 가정이 있다. 주어진 상황속엔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지금 좀 부족하고 없어보이지만 그 내 안에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것은 자유로움일 것이다. 평범함 속 자유로움... 남을 위해 살고 싶지만 아직은 능력 부족인 것 같다. 일단 나부터 자유롭게 나만 보고 살아야겠다.

 친구랑 잠실에서 야구를 관람했다. 다음주에도 야구를 볼 예정이다. 이렇게 평범하게 좀 더 잘 살아야지... 내일은 다시 열심히 살아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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