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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년 6월 5일 화요일

 일을 일찍 끝을 내고 치과에 다녀왔다. 아버지와 다녀온 치과, 그곳에서 많은 말을 해줄 것으로 예상을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인사를 하고 교정을 받았다. 그러나 들어오는 소리는 묵묵무답, 아버지의 굴욕적인 상황. 정말 그들에게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감정이 솟구쳤다. 그들이 박학다식한 것은 알고 있지만, 바쁜것도 알고 있으나 이렇게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거니와 내가 버틸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서 보려고 한다. 올해 부터 계속해서 이 문제를 갖고 있었다. 만약 이 문제에서 내가 해결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 보았다. 홀가분 할 것이다. 냉철한 가슴은 못 되지만, 최대한 냉철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다음 주에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갈 예정이다. 괜찮다. 괜찮다. 화준아 괜찮다. 다독이자 나를 다독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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