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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저녁에 가족과 함께 오백만불의 사나이를 봤다. 민효린 연기가 너무 깨알같았다. 음 뭐랄까 박진영이 못해서 ㅋㅋㅋ민효린이 돋보인다고 할까. 제일 눈에 띄는건 역시 영화상에 야구가 나왔다는 것 더군다나 롯데 자이언츠~ 모르고 가서 봤는데 꽤나 많이 나온다. 그것도 팬심을 정의롭게 썼다. 영국 훌리건 뺨치는 롯데 자이언츠의 꼴리건의 표를 얻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도 보여진다. 어쩌면 그 팬심 그대로 안고 판매에 성공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번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 롯데 자이언츠가 몰표를 할 정도로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팬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건 많은걸 떠나 하나의 싸이비 종교 처럼 보인다. 절대적인 지지 결국 웃는건 장병수 사장인가.ㅋㅋ 여하튼 재밌게 영화를 즐겼다.

 집에와서 자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다. 지금도 덥다. 버스에서 내려 올라가는 데 땀을 한바가지 쏟았다. 역시 더울때는 몸을 혹사시킬정도로 몸을 불태워서 더 열을 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인 것 같다. 그저께야 술 때문에 그렇다 치고 ... 왜 오늘 아침까지 속이 안좋은 거지 오늘은 좀 조금만 먹어봐야지 그래도 오늘은 운동해야겠다. 예정한 것 처럼 아령의 원판을 더 지르려고 했는데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9월 부터 헬스를 다닐지도 모를 것 같다. 이왕이면 모닝헬스가 좋겠는데. 대학교 들어가도 할 수있을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건 내 건강을 위해 일단 68kg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도시락을 싸왔다. 계란 4개 닭줄 양파 음... 트레이너를 보니 생각보다 많은 음식을 먹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나도 조금씩 자주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적절하게 양을 분배해서 가져왔다. 오늘도 3천원 줄였네 ㅋㅋ

 운동을 제대로 시작하니 아토피도 좀 줄어든 것 같고, 여드름도 줄어들었다. 아 근데 팝콘 때문인지 다시 손이 가렵다. 스테로이드 조금만 바를까... 음... 생각을 좀 해보고 2시간 이내로 끝내고 내 공부해야겠다. 아니면 계획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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