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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윤동주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하였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그때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위해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대답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부끄럼 없이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반갑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가족을 사랑하고 효도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힘주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웃에 관심을 가지며 좋은 사회인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어떤 열매르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

 

 

 이 윤동주의 시가 아니라는 소리가 있는 것 같은데. 윤동주 시든 아니든 상관없다. 솔직히 문학에 미음 자도 모른다.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되 듯이. 배우는 연기만 잘하면 되 듯이. 모델 후려치는 몸매와 진짜 칼로 조각되어 나온 얼굴보다 우월한건 이름에 걸맞는 일을 했을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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