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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답은 하나인줄 알았다. 하지만 답은 여러개다. 원칙은 있지만 그 원칙이 하나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를 하지 못하는 돌려말하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극단적인 내 성격을 조금이나마 유하게된 터닝포인트라고 해둬도 충분하겠지.

 붙잡고픈 어제의 기억들이 하나둘 헤어나오고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짧게 말해 귀찮은 거다. 한달에 양껏쓰는 휴가. 난 그 휴가를 즐기고 있다. 조금더 쉬어야지.

 이번 일기를 쓰며 반성하며 교훈삼는 것은 한 줄, 답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였다. 이 짧은 한마디에 엄청난 의미가 숨어있다니... 뭐 여튼 찬찬히 시간이 허락한다면 써나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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