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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3년 3월 9일 토요일

 후 드디어 기숙사에 들어왔다. 한학기 53만원의 저렴한 나의 대학교의 기숙사. 이곳 기숙사는 마치 수련을 하는 경건한 곳 같다. 스님을 배출시키는 아주 경건한 곳이라고 할까. 주변엔 놀곳이 그렇게 많지 않고 간간히 있는 술집뿐.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올 곳은 절대로 못된다.

 

 3월 4월 5월 6월 정도 머무르는데 53만원이라면. 한달에 12만원 정도 하는 것이며 식비를 포함 하지 않은 가격. 상당히 저렴하다. ^^

 

 이번학기 국가장학금 신청도 완료했고. 열심히 공부하는 일만 남았다. 단순히 공부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뭘 열심히 할지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목표를 세우고 소규모의 성과를 이루기만 했지만 분명 이렇게 열심히 하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일 부터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bgw4261님의 솔루션대로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 그렇게 성과가 좋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푸쉬업바도 가져오고 트레이닝 복도 가져왔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한다. 작년 겨울쯤 열심히 노력했던 그 방식대로 열심히 해야지.

 

 양치질 하고 열역학 과제 및. 정역학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머릿속이 복잡하구나.

비버
2013-03-11 01:37:24

복학이시면 처음엔 힘드시겠군요ㅋㅋ 특히 공대생이라면요
화츈
2013-03-11 09:26:58

ㅎㅎ 네 지금 못따라가 죽을지경입니다 ㅠㅎㅎ
잘지내셨죠?
비버
2013-03-11 11:20:32

원래 첫학기에는 그래요ㅋㅋ 그래도 적응 잘 하실듯

그냥 그럭저럭 지냈네요ㅠ
화츈
2013-03-11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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