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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3년 4월 1일 월요일

 열역학은 과제로 내가 다 했고, 고체역학은 내일 일어나자마자 풀어서 반 정도 해놓고 화실 마무리 짓고 밥먹고 다시 고체하다가 점심 먹고 공업수학 공부하고 헬스를 가면 되는 건가. 후 얼추 윤곽이 나오는구나. 막연하게 생각했던 대학생활. 이제 어느덧 1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나름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공부를 좀 해보려는 친구들이 몇몇 붙어있어서 그런가 머리를 싸매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 나간다. 이번 목표는 평점 4점을 훨씬 넘기는 건데 잘 되려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저번주까지 머리를 아프게했던 것들이 하나 둘씩 풀려나가고 있어 기분이 좋다. 내일만 잘 버티면 이번 주는 좀 널럴할 것 같다. 당장 다음주에 시험이 있다. 열역학 시험인데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어저면 지금에 제일 좋은 찬스 인지도 모르겠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찬스라고 할까. 대학원에 여기서 졸업하는 것도 좋겠구나 했는데. 막상 그게 생각보다 잘 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 뭐 어여는동 내 길은 내가 알아서 열어야지.

 생각보다 일이 잘 되지 않아. 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규칙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내일 헬스 여는 날이라 가서 운동을 좀 해볼까 한다. 내일 부터는 밥도 많이 먹을 것 같네.

 씻고 자야겠다. 내일 부터는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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