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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노휴학

 하도 양악수술이 아프대서 진짜 개 아픈줄 알고 벌벌 쫄고 휴학해야지 휴학할꺼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프지 않고 사는것도 너무 평범하게 살아서 휴학을 안하려고 한다. 오늘 모든 계획을 다 짰다. 들어야하는 과목이나 앞으로 시간표 이런것들. 뭐 그런 쓰잘대기 없는 것들 했다. 이번학기는 전공2개에 재수강 4개 나머지 일반선택 하나에다가 봉사활동 이렇게 할 예정이다. 어찌어찌해서 19.5학점 채울 것 같다. 이렇게 채우면 나중에 조금은 편하겠지. 캐드 재수강만 아니어도 이런 고생 안할텐데 에휴 뭐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지뭐 캐드는 4학년때 듣기로하고, 수술이나 여러가지 겹처서 생각해봐야할텐데. 일단은 수술 생각않고 내갈길 가도록 진로를 짜기로했다.

 

 고체는 저번에 들었으니 위을복으로 한번 보고, 동역학도 물리강의 들으면서 다시 복습하고 나서 진동학강의 앞부분 나가면 될 것 같다. 이렇게 한달 고생하고 학교가면 분명 좋은학점을 받을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번학기 학점이 만족스럽지 못했으니 목표는 최대한 높게 잡아보련다. 이번학기 잘만 받으면 진짜 공사 한번 노릴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양악이 생각보다 잘되 기분 좋고, 시간표 짜보니 잘 할수 있을 것 같아 기분좋고, 집안 화목하니 좋고, 어머니한테 100만원 정도 더 드릴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고. 벌써 양악한지 2주일 됬다. 기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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