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화려하게만 보이는 그 두 글자엔 여러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돈을 많이 받는 스타, 한 물 간 스타, 돈을 많이 받지만 한물 간 스타, 그리고 잘 살고있었는지도 몰랐던 스타.

 4년간 31억을 보장받은 야구선수 홍성흔, 한때 그의 열렬한 팬이었던 나. 아무리 대한민국이 이승엽의 손을 들어도, 이승엽이 왜 국민타자야만 하는지 궁금하며 의문을 제기했던 건, 롯데자이언츠의 주장이었던 홍성흔에 대한 애정이 그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다. 두산에서 롯데로 다시 두산으로 간 그, 최근에 많은 기사와 사건으로 뭔 말만하면 트집을 잡는 기자들 때문에, 그저 속으로 삭히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Fa로 떠날때 어찌나 얄미웠는지, 그것마저도 애정이라 생각한다는 홍성흔 선수... 31억을 보장받았지만... 그 돈만큼 버거웠을까. 매일 108배를 하면서 삭힌다고 한다. 내가하는 108배와는 다르겠지. 남은 선수생활 동안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받는 선수가 되길. 그의 본 받을 점은 지극히 가정적이라는 것.

 김성수, 쿨...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던 것 같은데, 없다고 한다. 허... 돈이라는 건 정말... 꽉쥐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보다.

 단돈 몇 만원으로도 일주일을 살 수 있다. 한달에 십몇만원으로도 살 수 있다. 내게 있어 돈은 어떤 존재일까. 어쩌면 한방 노리고 따는 아주 행복한 상상에 젖을 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저축이 주는 미덕' 이걸 내가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한경일, 내 삶의반.. 학우들이 많이 불렀던 그 노래. 부르면 좀 멋있어보였는데

슈퍼스타K라니.

 Tv속 스타 무대의 막을 내리면 그 어두워진 관객석 속에서 엄청난 허무함을 느낀다는 직업. 단순히 그 허무함만 느낀다면 별것 아니라 생각하나, 갑자기 쑥 경제적인 부분도 빠져나간다면 엄청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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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죄다 담배를 피고... 요즘은 여자친구가 각자 생겼나보다. 뭔 중국에서 유학갈놈이 스무살짜리애를 사귀어서 뭘한다고 그러는지. 군대를 다녀와도 하는짓들은 똑같다. 유학가서 느낀 신세계 부터, 요즘 유행한다는 UMF,

클럽까지. 아마 내가 술마시는게 가능하고 한 명이 수술만 안했어도. 바로 달렸을텐데 그치만 난 늙어서 안갔겠지 허허,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은 좋았는데, 이놈의 담배냄세 때문에 아직도 피부가 간지럽다. 그렇게 잘 끊던 녀석도 왜 그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