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고 이 가족 저 가족을 훑었더니, 용돈이 어느정도 모였다. 많은 돈이 필요는 없었지만 주시는 걸 어찌하리, 통장에 차곡차곡 쌓아놨다. 주변에 취업에 성공한 삼촌이 있다. 전에... 이미 들어가긴 했지만 경력을 쌓고 제대로 입사를 하기 위해 33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 취업에 성공했다. 아마 나는 그의 노력을 따라가려고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다.
미친듯이 공부해야 된다는 그 무조건 10시에 집에가야하며 가능하다면 집가서도 공부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그의 말... 그리고 가장 슬픈말은 10프로만이 현역으로 취업을 한다는 소리... 음... 내 최종 목표는 그 10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것일까. 목표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정리를 해보면...
우선 이번학기 목표는 학점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캡스톤 기초교육, 영어회화정도. 학점이야 뭐 항상 머릿속에 유념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4달동안 최우선과제이다. 그러므로... 내일 부터 본격적인 중간고사 준비를 시작하려한다. 솔루션도 있겠다. 혼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캡스톤 기초교육은 앞으로 전공과목을 들었을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서. 듣는 것이다. 영어... 간단하게 일주일 두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외국인 원어민과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가볍게 이야기하고 자주 만나봐야지.
교수, 항상 수업시간 교수앞에서 펜을 집고 있을때면 떠오르는 시구절이 있다.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간다.... 시의 의미따윈 안중에 없고 그저 교수가 늙었구나 하는 듯한 느낌...? ㅋㅋ 모르겠다. 여튼 그렇게만 생각했던 그들에 대한 나의 시선이 어느정도 바뀌었다. 늙은이에서 어르신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러 가던 1학기 나의 모습 그 짓을 이제 교수님께 해볼까 한다. 내일 쯤 찾아뵈야지.
그렇게 한 학기 보내고 나서, 취업한 선배들 찾아가 밥이나 사달라하며 내가 작성할 포트폴리오나 보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연봉 3천, 대기업, 들어가면 좋을까,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걸까... 언제나 답은 나에게 있다. 음 우선 내가 갖고 있는 큰 틀은.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내돈 내가 벌어서 내가 챙길사람들 챙기며 사는 게 꿈이다. 25에 취업한다면 1억정도는 모을 수 있겠지. 구두쇠짓 5년만 더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결혼 못한다 소리는 못들을 것이다. 결혼을 하던 말던 종잣돈 1억만 모은다면 그 이후부터는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자동차는 그 안에 사게된다면 쿱이네 쿠페종류로 사고 싶고, 굴러가기만 한다면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 마냥 닳아서 못쓸때까지 계속 쓸 예정이다. 자동차 역시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집은 굳이.... 사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고, 하루를 살더라도 당당하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시에 퇴직을 생각하는 20대 청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 나이에 영악해져 자기 앞가림찾기 바쁘네, 언제부터 나는 내것을 잃을까 두려움에 사무쳤을까 하는 글귀들은, 애초에 앞가림을 생각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내겐 공감할 수 없는 개소리일 뿐이다.
평범한 회사원, 그 말로만 들어도 숨이 막히기도,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 이 여섯글자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그저, 내 힘으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다는 그 희망으로 오늘도 살아간다.
명절이라고 이 가족 저 가족을 훑었더니, 용돈이 어느정도 모였다. 많은 돈이 필요는 없었지만 주시는 걸 어찌하리, 통장에 차곡차곡 쌓아놨다. 주변에 취업에 성공한 삼촌이 있다. 전에... 이미 들어가긴 했지만 경력을 쌓고 제대로 입사를 하기 위해 33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 취업에 성공했다. 아마 나는 그의 노력을 따라가려고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다.
미친듯이 공부해야 된다는 그 무조건 10시에 집에가야하며 가능하다면 집가서도 공부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그의 말... 그리고 가장 슬픈말은 10프로만이 현역으로 취업을 한다는 소리... 음... 내 최종 목표는 그 10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것일까. 목표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정리를 해보면...
우선 이번학기 목표는 학점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캡스톤 기초교육, 영어회화정도. 학점이야 뭐 항상 머릿속에 유념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4달동안 최우선과제이다. 그러므로... 내일 부터 본격적인 중간고사 준비를 시작하려한다. 솔루션도 있겠다. 혼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캡스톤 기초교육은 앞으로 전공과목을 들었을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서. 듣는 것이다. 영어... 간단하게 일주일 두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외국인 원어민과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가볍게 이야기하고 자주 만나봐야지.
교수, 항상 수업시간 교수앞에서 펜을 집고 있을때면 떠오르는 시구절이 있다.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간다.... 시의 의미따윈 안중에 없고 그저 교수가 늙었구나 하는 듯한 느낌...? ㅋㅋ 모르겠다. 여튼 그렇게만 생각했던 그들에 대한 나의 시선이 어느정도 바뀌었다. 늙은이에서 어르신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러 가던 1학기 나의 모습 그 짓을 이제 교수님께 해볼까 한다. 내일 쯤 찾아뵈야지.
그렇게 한 학기 보내고 나서, 취업한 선배들 찾아가 밥이나 사달라하며 내가 작성할 포트폴리오나 보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연봉 3천, 대기업, 들어가면 좋을까,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걸까... 언제나 답은 나에게 있다. 음 우선 내가 갖고 있는 큰 틀은.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내돈 내가 벌어서 내가 챙길사람들 챙기며 사는 게 꿈이다. 25에 취업한다면 1억정도는 모을 수 있겠지. 구두쇠짓 5년만 더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결혼 못한다 소리는 못들을 것이다. 결혼을 하던 말던 종잣돈 1억만 모은다면 그 이후부터는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자동차는 그 안에 사게된다면 쿱이네 쿠페종류로 사고 싶고, 굴러가기만 한다면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 마냥 닳아서 못쓸때까지 계속 쓸 예정이다. 자동차 역시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집은 굳이.... 사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고, 하루를 살더라도 당당하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시에 퇴직을 생각하는 20대 청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 나이에 영악해져 자기 앞가림찾기 바쁘네, 언제부터 나는 내것을 잃을까 두려움에 사무쳤을까 하는 글귀들은, 애초에 앞가림을 생각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내겐 공감할 수 없는 개소리일 뿐이다.
평범한 회사원, 그 말로만 들어도 숨이 막히기도,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 이 여섯글자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그저, 내 힘으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다는 그 희망으로 오늘도 살아간다.
시발 화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