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화츈
길은 언제나 열심히 하는 자에게만 열린다.

 평소에 끙끙 앓고 있던 나의 고민 거리들이 너무나도 순탄하게 해결되어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속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한 기분으로 살고있었다. 하지만 그 행복의 감정 조차 무디고 무뎌져 더 많은 쾌락과 더 많은 즐거움을 찾고 있는 나 자신을 찾았기에, 일기, 그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나를 반성하는 매게체, 그 용도를 오늘로써 다시한번 사용해볼까 한다.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다. 나름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이클을 정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만하고 학교를가 아침을 먹고 공부를 하고 10시에 집에가는 스케쥴. 그저 난 잔업을 하고 열심히 노동을 한 노동자와 같은 마음으로 집가는 820 버스를 탈때면 그저 기분이 좋다.

 

 두번째로는 여드름이 싹 사라졌다. 로아큐탄이라는 약을 이제 먹지 않아도 여드름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으며, 클리어틴으로 매일 각질제거를 하고 싸구려 빙산수 수분크림으로 수분을 조금 보충해주고, 건조한 입주변을 니베아로 막아

어느세 개기름이 에센스 역할을 하듯 보호막을 덮어주면 그걸로 내 피부관리는 끝인 것이다.

 

 함교수님 말로는 피부가 일정 순위 안에 들면 돈들이지말라 라는 말이 있는데, 엄청 쩌는 피부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프락셀 레이져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을 예정이다.

 

 매일 바하로 각질 제거를 하고 주에 2번 스티바에이 크림을 바르니 블랙헤드가 완벽히 사라질리는 없지만 그 구멍에 까맣게 자리잡은 것들이 보이지는 않는다. 엄청난 발전이다.

 

 이제 교정에 올인할 수 있다. 브라켓을 떨어지지 않는 법을 알았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수술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답은 브라켓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다. 최대한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며 딱딱하거나 덩어리진 음식은 최대한 잘게 짤라 어금니 부분에 딱 막게 먹고 양치질은 되도록 적극적으로 개운하게 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공부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이 마련되었다. 선배님들도 많이 알았고,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는 실력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

 

 기숙사 번호가 어느정도 떨어졌다. 분명한 것은 다음달 이내로 입사가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제일 중요한 순간이 그때가 아닌가 싶다. 나름 저렴하게 기숙사 생활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들뜨기도 하다.

 

 이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열심히 할 예정이다. 들어가서 중국문화 준비해야지. 화이팅.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