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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늦은 결산 그리고 그 시작은?

 2012년 언저리 정말 좋아했는지 아니면 엄청 외로워서 아니면 그녀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상사병에 걸렸다. 어쩌면 그 상사병은 말한마디 못한 불쌍한 내처지에 대한 연민도 섞였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감정을 글로 표현한다는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겠지. 본론으로 들어와. 아무 것도 할줄 모르는 공익 찌질이에 비해 그녀는 어였한 회사원, 그보다 난 더 두려웠던건 지금 당장만이 아닌, 후에 또 그 이후에 내가 정말 맘에드는 이성을 만났을때, 과연 내가 내세울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질문 그리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내겐 엄청난 공포로 다가왔다. 그 공포는 내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미친듯이 공부를 했다. 정말 미친듯이, 입원하는 날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공부를 놓지 않았던 그때.

 

 마음을 종잡을 수 없었던 나였기에 뭔가 생각을 정리할 것이 필요했고, 그 수단이 바로 일기장. 바로 키쉬닷컴. 그렇게 일기장을 통해 모든것을 적어나가기 시작했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했다. 그로 부터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어중이 떠중이로 초심을 잃었는지 아니면 그때 마음먹었던 것들이 다였는지 모르는 순간까지 다달았고. 어느세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을 바라보고있다. 공익이 끝나고 나서부터 아니 공익을 하는 순간 그래, 일기를 처음 썼던 순간부터 써내려간다면 엄청난 수필이 될것이 불보듯 뻔하다.

 

2013년 1학기...

 

지옥같고 악몽같았던 순간들

 

2학기 막판에 개같았던 순간

 

계절학기

 

일기 쓰기 귀찮으니 내일부터 써내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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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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