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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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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한명 들어오고 나가는게 엄청 신경쓰이고 할일이 산더미 같이 느껴지기에 아무것도 느껴지는게 없지만 오늘도 이렇게 힘이든다. 지금 내가 뭘쓰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가 너 어꺠를 누른다.

 신입생들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그리고 새로온 재학생들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가끔은 아이들을 통해서 힘들었던 내 모습을 보기도 하다. 정말 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근데 지금도 많이 힘이든것 같다. 하지만 나는 지금 버틸수있는 힘은 생긴 것 같다. 슬슬 용돈이 바닥난다. 옷도 좀 밝은 옷으로 갈아입고 싶기도하다. 뭔가 칙칙한 내모습을 좀 바꾸고싶은 마음도 있고 즐겁게 살고싶은 마음도 있다. 현금이 부족하다. 부모님한테 돈을 달라고해야겠다. 일기마저 쓰는게 피로하구나... 이제 절대로 밤안새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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