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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마음을 다 잡는 일기

 요즘은 정신상담을 받고 있다. 정신상담을 받게 된 계기도 참 웃기다. 담배를 전여자친구 때문에 끊었는데, 기숙사 흉부엑스레이를 찍어야 해서 용인 보건소에 갔고, 유독 금연클리닉이 쓰여있어, 가게되어 그리고 우리 학교와도 연계가 되어 학교를 자주 들르다보니 나의 고민을 더 이야기하게 되어 받게된 정신상담. 잘하고 있다.

 

방학을 통해 나의 건강을 끌어올렸다. 내가 먹을 양을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며, 근육을 찌우는 법을 몸소 터득했다. 근력은 미약하게 나마 증가했으며, 좀더 잘 붙일 수 있는 힘이 내겐 있다.

 

개강 첫주 둘째주를 통해 미루지 않는 습관과 수업시간에 집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페이스북에 함께 아는 친구가 뜨지도 않는데 여성한분이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치도록 좋아했던,,,, 24살의 직장인의 여성

내 페북을 들어봤다는 이야기지.... 언젠가 내 목표가 다 이루는 그날 그녀와 따뜻한 밥한끼 하고 싶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했다고. ^^ ㅋㅋ 의미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많은 변화를 준 그녀애개 감사하고, 그때의 찌질함을 걷어내 당당하고 변화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의 괴리가

이제는 맞추어져 그녀앞에 당당히 설 그날을 기대해 본다.

 

솔직히 그녀한테 당당하지 못한 내 모습이 싫어, 무엇인가 변화를 두고 싶은 마음에 잡은 것이 금연과 일기장이 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턱걸이가 된다. 올라가는게 신기하다. 그럼 나도 등신새끼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 운동은 꾸준히 할 것이다. 나의 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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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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