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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무뎌짐

그냥 당연히 지하철에 타고 그렇게 당연히 그리고 익숙하게 걸음을 걷는다. 슬슬 무뎌지고 나사가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제는 오자마자 몸이 지쳐서 가방을 풀어헤치고 바로 잠이들었다. 슬슬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내 생각을 표현하는 글을 적으려 노력해도 정작 80프로정도 표현을 해도 나중엔 그 80프로짜리기억이 100프로처럼 여겨져 20프로를 잊는다.하지만 80프로만이라도 얻어간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오늘은 스쿼트를해보려고한다. 뭔가 내 의지대로 컨트롤할 수없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삶이 무력해지고 수동적으로 이끌려가는 기분이다. 모든 것은 앞으로 4개월 이후이다.
사색을 많이 해보자. 삶이란 무엇인지. 나에게 친구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난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무뎌짐 그리고 무뎌짐을 느끼는 지금 이것도 한 겅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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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476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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