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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메이져리그 그리고 KBO리그

 삼류 보디빌더도, 아주 하찮은 말단도 하나의 집단에 소속이되면 한번 쯤은 그 위를 보고 싶고, 한번 쯤 정상에 선 자기들의 모습을 상상한다. 야구선수들에게도 그런것이 존재한다면 분명 메이져리거를 꿈꿀 것이다. 약간의 명예와 연봉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직업이랄까. 작년 겨울부터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구어졌단 그때 전후 메이져리거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던 선수들이 즐비했다. 손아섭, 황재균, 오승환,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 이중 네명은 보기 좋게 붙었고 두명은 보기좋게 탈락했다.


 내가 정말 의아했던 것들 중 하나, 도대체 KBO의 FA기준은 무엇일까 싶은 느낌? 뭐 예를 들어 이런 거다. FA만 되면 누구는 엄청 가치가 평가 절상 되는 선수들, 굳이 왜 이 선수를 이 돈주고 사나 싶을 정도로 가격이 엄청 뜬다는점. 물론 야구가 인기종목이고 사람이 줄면 가격이 오르는건 맞는 일이나 이 선수를 이 돈주고 데려올 가치가 있을까?하며 고개를 갸웃등하게 되는 케이스가 상당했다.


 근데 적어도 MLB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확실히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구나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스캇 보라스 같은 사람이 성공하고, 스캇보라스를 MLB구단은 싫어하겠지... 정말 Data를 기반으로 분석을 잘한다? 손해를 보는 일은 안한다. 어쩌면 상당히 무서운 혹은 영악한, 정 하나없는 그런 느낌이 강한 것 같다.


 국거박 돼랑이 화이팅 ~ 오승환이랑 김현수를 생략한건 절대 네버 까먹어서가 아님....

선배한테 뭐 병신아, 동기한테 사서쓰라고 비아냥 대신 분과 도박하신 선수들은 별로 매력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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