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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여행은 즐겁지요.

양구에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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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들이 근무할 곳이라고 해서 휴가를 틈타 한번 둘러 보러 올라왔답니다.

조용하고 멋진 동네예요. 대한민국의 배꼽이라고 하네요.

배꼽 축제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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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경북 봉화마을에 갔더니 은어 축제를 한다고 그 조그만 동네가 북적북적 소란 합니다.

얄궂은 모텔 방 하나에 8만원

거금을 들이고 보내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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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풍기 선비골 인삼랜드에 들러서 정자에 올라가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약간의 쇼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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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방네 싸돌아 다니다가

이번 휴가를 잘 마치고 회사로 복귀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더 휴가를 가도 된다고 하네요.

 

안돼 회사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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