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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세계는 전쟁 중 다만 우리가 부인하고 있을 뿐이다.

아주 길고 지루한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9.11테러 이후 중동 지역과 세계의 돈 줄인 석유를 둘러싼 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전쟁이면서도 전쟁이 아닌, 끝 날 수 없는 전쟁이 계속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끊임없는 갈등, 이 갈등을 잠 재울 수 있는 것은 빈부차이를 없애는 것이지만,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니, 전면전이 불가능한 약자들의 반항은 테러 즉 끊임없는 빨지산 투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IS라는 단체, 어찌보면 핍박 받는 사람들의 모임, 빈곤한 사람들의 탈출구로 이용되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반항은 이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11월 14일 데모와 과잉진압을 보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대통령의 IS 비유가 어찌 보면 아주 적절하지 않은지 생각됩니다.

 

사회에서 버림 받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서민의 몰락 최악의 빈곤층으로 전락한 그들에게 마지막 선택이 바로 IS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전쟁은 바로 부자와 가난한 자의 전쟁으로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칫 자본주의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새로운 삶의 경제의 형태가 만들어 질 수 있는 도전의 역사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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