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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아재 개그로 당했습니다.







경사진 곳에 차를 세웠다가 문을 열 때 차 문 귀퉁이에 눈가를 부딫혀 다쳤습니다.

눈 밎에 퍼렇게 멍이 든 상태로 회사에 출근 했는데


사람들이 한 마디씩 했습니다.

마누라 어디 가느냐고 묻다가 맞았지.


아닐걸 전화로 어디 있냐구 물었다가 혼 났을 거야.


나이 들 수록 조심해야혀 엊그제 80먹은 친구는

글세 아침에 눈 떳다고 두들겨 맞았대


그래도 양반이네 나는 자려고 하는데

아 글세 남들은 다 산에서 자는데 방구석에서 잔다고 두들겨 패잖여


이렇게 우리 사무실은 아재 개그롤 한바탕 즐기고 아침을 시작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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