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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나는 큰 나무랍니다.

역시 이미지 등록은 힘들어요








오랜만에 이처럼 잊을 만하면 한 줄 글을 쓰고 바람처럼 잊어 버리고 살다가는 돌아 온 답니다.

그리고 또 바람처럼 사라지고

참 기다림을 무기로 사는 사람인 고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자유를 만끽하고 언제든지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다리는 나는 큰 나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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