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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오는 비는 올지라도

나의 일이 일 인지라모두들 쉬는 토요일 사무실을 혼자 지키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집에서 있으나 회사에 있으나 실제 회사에 있는 것이 더 편한 느낌은아마도 내가 일 중독이 되어 버린 모양이다.IMAGE/

그래도 참 난 복이 많은 것 같다갈대 숲에 한 마리 왜가리를 보면서 저들이 집도 먹을 것도 매일 하루 하루 살아가기에 급급한 그들도 살기 위해서 저리도 열심인데나는 무엇이 잘 나서 입도 있고, 먹을 것도 있고 또 이처럼 쉴 곳도 있는가그러나 내가 참 복도 많다는 생강이 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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