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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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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없던 두통이 다시 시작되었다.

초기엔 측두가 지끈거리더니 점점 전두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것 같다.

심할땐 누워있을때조차 고역인데 요즘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생겨서 그런지 골치아픈 정도가 더해가고 있다.

 

생각하지 않으려 하면 할수록 끈질기게 머리에 달라붙는 생각들.

내가 고통스럽건 그렇지 않건 문제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첫 직장 생활을 시작 한 후 받는 스트레스가 나갈 통로를 찾지 못한 채 오래도록 참은 결과는 고스란히 내 몸에 쌓였다.

그래서 병을 얻게 되었을때 스스로의 건강을 맹신해왔던 난 어지간히 충격을 받았었지.

 

심지어는 스트레스가 뭔지조차 몰랐을때여서 더욱 조심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요즘 다시 두통을 앓으면서 내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그것을 발산하고 해소할 통로를 찾지 않으면 안된다.

 

일 이년 전만 하더라도 운동과 명상을 적극 실천해왔는데 취업문제에 매달려 있느라 그것도 소홀했었다.

 

조금 상황이 나아지면 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다시 체크해야겠다.  

만년아가씨
2012-09-09 2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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