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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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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제가 아름다운 줄 모른다.-제목없음 2

꽃은 제가 아름다운 줄 모른다.

 

춤추는 자태를 보고 싶어 간질임에도

그저 몸을 흔들어대는 바람이 서러워 운다.

 

달콤한 꿀이 있어 벌나비가 꼬임에도

그저  부산한 몸짓이 괴로워 울고 또 운다.

 

누군가에게는 노래가 되고 희망이 되고

힘이되고 소중한 그 무엇이 되면서도

 

꽃은 제가 아름다운 줄 모른다.

 

비가 오면 머금어 더 화사해지면서도

 

꽃은 제가 얼마나 아름다운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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