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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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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쉴 수 없구나.

쉰다해도 공부하려 했으니 뭐 ㅋㅋ

공부 대신에 연습-

 

 

 

 

 

효과가 엄청 좋은 피로회복제가 있다.
매일 복용하고 싶을만큼 ㅎㅎ
아주 옆에 끼고 살면 좋겠다.
그러나 과다복용은 좋지 않다.
나중에 없으면 중독증상이 나타나니까.

 


광대여도 좋다.
놀잇감이어도 좋다.
언젠가 끝날
언젠가 떠날 
그런 인연이라해도 좋다.

난 지금 널 알았으니
난 지금 널 사랑하니
그것으로 족하다.


나쁜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상처받지 않기위한
내 처절한 습관



오늘 하루 가뿐한 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한동안 5분 더 10분 더 하면서 피곤해하곤 했는데 모처럼 푹 잤다.

아마 피곤이 극에 달해야 푹 잘 수 있나보다.






단명.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내가 꿈꾸는 것이다.
짧고 굵게.
누군가를 위해 살다 
누군가를 위해 죽는 것.

죽는 것.
이것은 내가 꿈꾸는 꿈이었다.
행복해서도 아니고
앞으로가 두려워서도 아니었다.

그저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이
내게 가장 위대하고 가치 있어 보였다.
그래서 누군가를 위해
몸이 망가지도록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난 초딩때부터
죽기위해 사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항상 모든 삶이 처절했고
처절히 몸부림치는 상황에선 강했고
평범한 일상에 무너지곤 했다.

다른 아이들이 대통령이 되겠다
과학자가 되겠다하며
꿈 꿀 때에
신나게 놀 때에

나는 죽음을 슬그머니 꿈꾸곤 했다.
그래서 언제나 고립.

혼자를 원하던 것은
이러한 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을까

살기 위해
죽음을 꿈꾸던 것이

이제는 삶이 되어버렸다.
내 몸 하나 희생해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난 그것으로 행복할테지.

살기 위해 만들어진 습관들이
죽는 것이 되어버릴 줄 몰랐지만
후회는 없다.
그저 그 상황이 생기면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 이 목숨 바치길


아직
나도 나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
어느 때에 어떻게 선택하고 생각할지는 그 때마다 다를 수 있고
여튼 나는 아직-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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