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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가족

 

 

 

좋은 가족이다

그러나

좋은 가족인척 하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얘기할 틈이 없었다.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정작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그 어느것도 나누지 못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벽이 많다.

 

그리고

각각 안고 있는 문제들.

그것이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

 

우리 가족은 문제 투성이다.

그러나 무너지지도 싸우지도 않는다.

그게 오히려 문제일지도 모른다.

 

화가나면 참기만 해선 안되는데,

울든지 화내든지 싸워야 할텐데.

참는다.

 

 

 

 

 

 

 

 

 

 

 

 

 

 

 

 

 

 

 

 

 

 

 

 

 

 

 

 

 

다들 아픔을 갖고 있다.

부모의 아픔이 자식을 아프게 만들기도 한다.

거기에 내 자신의 문제까지 더해지면,

정말 견디기 어렵다.

그러나,

신앙이 있는 가족이니까.

점점 나아가고 있다.

기도로 애쓰며 노력한다.

우리 가족은 축복받은 가정이다.

다만,

아직 서로의 상처를 버리지 못해서

소심해져 있는 것뿐이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는 걸 안다.

 

의기소침하지 말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고난도 축복이니까:)

 

언젠가 우리 가족이

더욱 더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

 

나의 믿음은 이런 건가보다.

아프지 않다.

 

사랑하는 가족

잠시 또 떠나지만

:)

 

릴라(고)
2011-06-19 13:12:40

가족이라.....
마니 힘들시겠어요....
하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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