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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휴식

 

 

제발 조금만 더 제대로 살고 싶다.

피곤하고 지치고 아파서

한 달을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

살고 싶다.

이대로 미치거나

죽는 건 싫다.

그러나

너무 잔인하다

온 몸에 힘이 빠져,

손발이 떨린다.

일어서면,

다리가 후들후들한다.

입술도 떨린다.

마치,

독한 약을 먹었을 때의 느낌이다.

정신이 몽롱하고

어지럽다.

이젠 눈물도 안난다.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행동들 때문에

미치려고 한다.

점점 더 깊은 나락으로

사라져 버릴 것만 같다.

 

숨을 쉬는 것 조차

버겁다.

 

즐겁게

밝게

신나게

지내려 해도

그럴 수 없게 만든다

그냥

우울해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삶에 대한 기대는

나를 더 아프게 하기도 한다.

 

 

 

 

 

 

 

 

하.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

 

그래도

죽는 날까지 살아야 하니,

이겨내려 노력한다.

아프고 지쳐도

그보다 더 애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나로써 나답게 살아내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를

정확히 표현 할 수 있는

그런 삶.

 

나만의 색채를 띈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위해

믿음을 지키고

믿음을 키우고

나아가는 것

 

죽을때까지

살아내고 싶다

 

당신이 계획한

삶을

그 축복을

받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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