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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끄적끄적

 

 

 

 

 

3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의 귀환.

 

죽어야 살 것만 같은 상황에 직면하고,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버티고 버티자.

이렇게 살아 있다.

일주일 내내 울고 기도하고 잠들고.

 

그리고 아무 일도 아니였음을-

 

 

 

그 일은 나에게 훈련이였고,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였다.

항상 그렇지만,

너무 버겁다.

피할 길을 내주시지만.

너무 힘이들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배워 돌아왓다.

지금도 끊임없이 깨닫고 느낀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이들도 사랑할 수 없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니,

모두가 내 적인 것만 같았고,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 죽으려 했다.

 

이젠 나를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살리는 길임을.

배우고 돌아왔다.

 

나를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자.

나는 결코 잘못되지 않았고.

나쁘지 않다.

나를 죽이려 하는 많은 이들의 목소리따위,

듣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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