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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비겁한 박쥐

난 비겁한 박쥐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여기 붙엇다 저기 붙엇다 하는 사람 되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이사람이 싫지도 저 사람이 싫은것도 아닌데

모두 이해하고 싶은 그런 상황인데

왠지 내 자신이 어장관리 하는 애가 되버린것같다.

 

솔직히

내가 눈치 없는건 알겟는데

그래도 너무 그렇게 영은 언니랑 같이 잇는데

갑자기 혼자 들어간다거나

말도 대 놓고 씹으면

난 그 사이에서 어떠케 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

 

기분 나쁜건 알겟는데

그렇게 티를 낼수록 더욱 사이가 안좋아질거구

그렇다고 애기를 시도한다거나 하진 않는다.

언니라서 두려운건가?

 

그럴 배짱조차 없으면

차라리 아무 불평불만 없이 받아들이고 살면

나도 스트레스 안 받고 좋고 우리 다 같이 좀 더 친해지면서 살텐데...

 

물론 내가 너가 느끼는 그런 불쾌한 감정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단 한번만이라도 제발

너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서라도 가식이라도, 위선이라도 떨어주면 안될까?

너 한명으로 인해 분위기 이상해져서 모두 불편하게 하는것보다

그냥 너가 한번 참고 다른이들이 늘 좋게 살아간다면 너에게 너무 큰 부탁일까?

 

미안해.

내가 살아온 방식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과 행동과 생각이 일치하는 아이가 되면

네가 참 좋을것 같다.

저기 저 모르는 누군가보다

가까운 사람을 먼저 넓은 맘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아껴주자.

 

 

푸른지성
2011-11-30 02:51:17

꼭 동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씩은 있어요.
힘내시고 배짱이라기보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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