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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삶에 대한 엄청난 집착

목아프다고 혼자서 유자차 끓여먹고

아파서 제대로 걷기도 힘든데

그래도 먹어야지 산다며 혼자서

끼니 다 챙겨가며 꾸역꾸역 쳐먹고 있는 날 발견햇다.

 

웃기다.

 

아프면 좀 안먹으면 되고

힘들면 안 일어나도 되는데

이 노무 세상 나 아니면 아무도 안 챙겨준다고

나 자신을 잘도 챙긴다. 큭.

 

이젠 슬픈것도 다 승화시켜서

그냥 내 자신이 처량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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