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어쩜 그렇게 나빳니

외롭다가도

혼자 있는게 지독하게도 힘들고 싫다가도

멋도 모르고 참견하고 나대는 사람들이 내 가족이라는 거에

정말 이대로 죽어버려도 난 미련이 없을 것 같았다. 에휴.

 

진심이 아니더라도

말하는 방식이나 생각방식이 어쩜 그렇게 못나고 나빳니..

 

누구에게는 정말 마음아픈 일을 아무렇지 않게 장난식으로 이용하면

내가 가족으로부터 더 많이 상처받은 이마음 아무도 못열게 아주 오래전부터

꽁꽁 잠궈나서 나조차도 못풀만큼 단단하다는 건 생각조차 못하겠지.

 

밖에서는 난 늘 혼자 일수밖에 없지만

밖에서 더욱 행복하다

밖에서 날 알아주는  사람이 더 많다

밖에서 난 덜 외롭다

 

차라리.. 차라리..

이런 사람들이 가족이라면

난 그냥 혼자 살게요.

 

그게 가장 나를 위한 길아고

내가 행복할 수 있고

숨쉬며 살아갈수 있을 것 같다.

 

 

일기장 리스트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778 감성 에세이 41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