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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틀린 선택일까?

애초에 내가 할수 있는게 아니었다.

대학생이되면 다 할수 있을 줄 알았다.

아니,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더이상의 자신감을 잃지 않을줄 알았다.

잃을 자존심이나 자신감도 처음부터 없었을뿐더러

당연히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많을거고

내 자신이 작아질걸 알고있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잘 알아서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긴 개뿔ㅡ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말도 안돼지, 말도 안돼

영어가 모국어처럼 완벽히 돼야

내가 생각하는걸 제한없이 표현하고 쓰지.

 

다른애들이 문제, 표현 자체를 생각할때

난 단어를 먼저 생각한다음, 문제, 표현이런식으로 가니

당연히 훨씬 느리고 표현력도 떨어질수 밖에 없는거다.

 

모든 문제는

난 내가 표현하고픈, 한국어로 표현가능한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많이 모른다.

 

아니면,

이건 영어의 문제가 아니다.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걸지도 모른다

흠, 그래.

솔직히 한국어로도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못하잖아

말이 아니라, 대화말이야 대화.

커뮤니케이션.

 

그런 내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하겠다고 있으니

남이 보면 비웃을지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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