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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혼자가 익숙해진다는 것은

그리 대단치도 않으면서

제대로 할 줄 아는게 단 한개도 없었으면서

혼자가 좋다면서 끙끙대곤 했었지

 

문득 돌이켜보니

혼자가 익숙해진다는 게

서글퍼지는 건지도 모를정도로

너무 혼자였구나

 

그렇게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걸까

왜 이렇게 될 정도로 혼자 버려두었을까

 

차라리 말이라도 말지

그랬다면 가슴 아프게 말의 진실따위

두세번 더 생각하지 않았을걸

 

진심이었다면 날 혼자 버려둔 네가 원망스러우면서도 기대한 내가 바보고

진심이 아니었다해도 여전히 속은 내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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