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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또 나혼자 그러지


집착하는 나를 발견했다
화내거나 서운해하면
이러는 내가 한심하잖아

미안하다는 말 받기싫은데
네게 이 감정을 말하면 미안하다는 말 받고싶은 사람이 된것같잖아

날 좀 놔줘 제발
이게뭐야
울고싶을때 울지도못하고
외로운데 외롭다고할수도없잖아

어떤 날은 너와 하나인것처럼 한없이 가깝게 느끼다가도
어떤날은 들을수도 볼수도 없는 이 거리처럼 너무 멀게만 느껴져

너는 가만히 있는데 괜히 또 나혼자 그러지

나는 떠났었지만
그러다가도 네가 알기전에 돌아오므로
너는 그 사실조차모른다

예전에는 눈앞에서 사라져버렸다면
이제는 네가 모르는사이에 도망치곤해

지금은 계속해서 이렇게 돌아와 네 앞에서 웃고있지만
언젠가는 안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걸 나는 어렴풋이나마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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