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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새벽 네시

처음보다 마지막이 아름답기가
몇배는 어려운 일이지만

네가 기억하는 나의 마지막 모습이
그것밖에 안될거라는 사실에 슬펐어

포옹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고싶었는데

말한마디조차 못하는
바보였지, 내가 그랬어
항상 그랬지

고마워
따뜻함은 항상 나를 울렸고

그래서 문득 이 새벽에 잠에서 깨어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데

너의 포옹은 따뜻했고
또 너는 나도 끌어안고 갈 의향이 있을까
그러다 네 생각이나고

보고싶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일은
슬프지만 가치있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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