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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프로젝트 2일차

이번 프로그램을 하기로 결정했을때

많을 것을 또다시 잊고싶어했었어


그래서 지금

나는, 대만


그렇게 잊기위해서 왔고

그래서 무엇을 잊고

어떤 기쁨을 얻어가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어


표면적으로는 다른사람들을 위한 자원봉사지만

미안하지만 이기적이게도 결국 나 자신을 위한 프로젝트인거야


사람이 사랑받는다는게 생각보다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알기에

항상 오픈마인드였고 친절했고 측은지심을 가졌는데

상대방쪽에서 선을 넘는순간 모든것이 한순간에 엉망이 되더라

또다시 그런걸 겪고나니

사람따위 사랑따위


아무리 내가 많이 굶주렸대도


근데 확실히

누군가가 챙겨주는 삼시세끼 밥은 정말 좋다

밥 걱정안하는게 이렇게 좋을수가 없어

아이러니하게 봉사와서 살찌워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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